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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북한산 번개산행(12.1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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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기 김홍기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07-12-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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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번개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특별한 약속도 없고, 회사 산악회 정기산행도 취소되고 해서리...

늦도록 뒹굴고 있다가 TV 뉴스에 눈이 왔다는소리에 일어나 보니

동네 놀이터가 하얗게 되었습니다.

이기명, 민영진, 이용성과 연락이 되어 11시 30분 구파발역에 집합.

영진이와 함께한 사나긴 포함 5명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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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파발역 ---> 삼천사 앞

2.삼천사 --- 삼천사 계곡 --- 사모바위 --- 연화사(?) 입구 --- 구기동 하산

3. 해장국에 목숨걸은집에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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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에서 출발 하여 5명이 삼천사 앞까지 택시를 이용하니

콘크리트 바닥길을 편하게 건너뛰어 바로 산길로 접어들 수 있어서

상당히 늦은 시각을 만회할수 있었습니다.

삼천사 계곡길엔 눈이 쌓이지 않아 조금은 질퍽거리는 길이었는데..

고도가 높아지고 응달길에 접어드니 빙판길이 시작되어 각자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산을 계속 하였음....

사모바위를 30분정도 남겨두고 계곡 바위밑으로 들어가 간단한

식사 겸 계곡주(???)를 마시는 시간....

코다리, 과메기, 전투식량... 그중에 제일은 컵라면.....

항상 그랬듯이 알콜이 약간은 부족한듯 싶은상태에서 마무리하고

사모바위를 지나 구기동 쪽으로 하산함.

하산코스는 양지쪽이라 대부분 눈이 녹아있으나 구간구간 바위에 눈이

얼어붙어 지체되는 구간이 있었고.... 비봉 바로 아래 지점에선 보조자일을

이용하여 암릉구간을 통과하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민영진 동문이 선등한 후 배낭에서 5미터는 될만한 슬링테이프를

꺼내어 나머지 사람들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여 강산에 등반대장

역할을 해냄(박수 짝! 짝! 짝!) .

구기동으로 안전하게 하산하여 지난번 재경산악회에서 들른 "목숨걸은 해장국"

에서 부족한 알콜을 보충하고 아위운 작별...

29일 송년산행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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