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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끝났지만
여름이 실종되고...

견디기는 힘들어도 여름은 더울 때 더워야
농사도 그렇고 만물이 제대로 성장하는데...

어쨌든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마음 편하고 행복하시기를...

그리고
카페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 동문들이 이야기 했지만
산행이야기나 사진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고
또 올려진 사진이나 산행이야기 중에
재미있고 추억이 담긴 산행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행할 수도 있을 겁니다.

느림의 산행을,
그래서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산을
사랑하고 찾으면서
그 산과 하나가 되는 산객들의 걸림없는 소통의 장으로서
네이버에 카페를 만들겁니다.

하여...
좋은 카페명을 지어주십시오.
동문 선후배의 마음의 잇는 다리가 되고
산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그 길에서 허허로움의 담소를 하는...
그런 느낌이 있고 어름다운 이름을 생각하여
덧글로 올려 주세요.

또 어떤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면 하는지도...

일주일 후쯤에
의견을 취합, 선택하여 카페를 개설하겠습니다.

휴가시간 행복하세요.
더우면
응복산의 미스터리를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