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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 한옥마을’ 관광 비수기에도 각광

등록일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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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주변에 들어선 신개념의 전통 한옥마을이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최근 3개월동안 매 주말마다 거의 만실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3개월동안 ‘오죽 한옥마을’을 운영한 결과 매 주말마다 90% 이상의 객실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또 본격적인 봄 시즌인 4월 한달간 사전예약이 160건에 달하고 있는 등 1~4월 관광 비수기를 감안할 때 운영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한옥에 현대식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뤄 가족이나 친구,연인들끼리 고향집에서 지내는 것 같은 푸근함을 주는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투숙객 김모(43·경기 수원)씨는 “한옥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 시대에 맞춘 시스템을 도입해 ‘세련된 한옥’ 그 자체였다”며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에서 하룻밤 묵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오죽한옥마을’은 오죽헌 인근 1만2300㎡ 부지에 국비 등 80억원이 투입돼 신개념 전통한옥 2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가옥 내부에 대청·툇마루·누마루·온돌방·안마당 등이 도입됐고 팔작지붕과 맞배지붕 등 전통 지붕 양식과 겹집형 구조 등 다양한 모습이 구현돼 있다. 숙박동은 율곡 이이선생이 저술한 ‘격몽요결’에서 따온 이름을 붙였으며 객실수는 모두 32실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 비수기(1~3월)임에도 불구,거의 매 주말마다 만실을 보일 정도로 외지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오는 10월쯤 오죽한옥마을 옆에 전통한옥 14동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숙박난 해소는 물론,외국인들에게 전통한옥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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