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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파트 과잉공급에 빈집 늘어난다

등록일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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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도시 강릉에 우후죽순 아파트 신축·분양이 이어지면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빈집이 속출하고 있어 올림픽 이후 아파트 공실률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준 강릉지역 내 아파트는 221단지 734동 4만4432세대로 집계되고 있다.여기에 현재 아파트 신축을 신청했거나 공사중(예정)인 아파트만 해도 19개 단지 88개동 7687세대에 달하고 앞으로 분양을 염두에 두고 사업이 추진중인 아파트도 10개 단지 6880세대나 된다.동계올림픽이 확정된 지난 2011년 이후 불과 5~6년 만에 무려 36개 단지 1만7580여세대가 강릉지역에 새로 공급되는 것이다.

이미 강릉지역 주택보급률이 지난해 10월 기준 100%를 넘어선 104.35%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가 공급되는 아파트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실제 강릉의 주거지역인 포남동 등지의 경우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실률이 10~15%나 될 정도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고 원룸 등의 임대도 신축 건물을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외부에서 강릉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한 동계올림픽 이후 아파트 분양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아파트 공실률도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공인중계사 심모(71)씨는 “아파트 신축 분양이 잇따르면서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임대계약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강릉의 경우 한정된 인구에 비해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청약을 앞둔 청약자들은 입지와 건설사 브랜드 등을 신중히 고려해 청약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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