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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님의 멘티는 지금 무얼하는지 아시나요

작성자박영화

등록일 2010.10.21

조회 1,423

3년 전 오용탁 회장님의 주도로 강릉고 멘토링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3학년 학생을 소개받아 멘토가 되었습니다.
수능을 앞둔 멘티에게 격려하는 통화를 하고 힘내라고 간단한 선물도 보냈습니다.
수능 마치고 논구술을 준비할 때는 같은 고3을 둔 엄마들인 저의 처와 멘티의 어머니가 강남의 논구술학원 및 입시정보를 주고 받기도 하였지요.
멘티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였고 저는 입학식 날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 축하했습니다. 그후 제가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틈틈이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아왔습니다.
얼마 전 군에 입대한다는 연락을 받고 강릉에서 처와 함께 멘티 및 그의 어머니를 만나 식사를 하면서 격려와 군생활 조언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지금 연무대 앞인데 부대로 들어간다'는 전화를 받고 가슴이 찡 하였습니다.
저의 멘티는 지금 이 시간 논산훈련소 내무반에서 고단한 몸을 뒤척이며 잠을 자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가 무사히 훈련을 마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훈련 마치면 저에게 전화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멘티는 저의 또 다른 아들입니다.

동문 여러분!
멘티에게 멘토는 인생의 스승 내지 역할 모델입니다.
멘티가 선배인 멘토의 지도 내지 후원으로 성장하고 나면 자신의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풍토가 정착되면 강릉고와 동문회는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강릉과 강원도의 미래를 개척하고 이끌어 나가는 선구자가 될 것이며, 우리 고향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이미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신 동문님들은 자주 멘티를 챙겨 주시고, 아직 참여치 못하신 분들은 뚯있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셔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2010년 10월 2일
13회 박영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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